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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를 매개하는 모기는 일반 모기와는 달리 몇 가지 특징적인 생김새를 가지고 있고, 말라리아 모기는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 곤충입니다. 특징으로는 암컷 모기만이 사람을 흡혈하며, 흡혈 과정에서 말라리아 기생충을 사람에게 전파합니다.
말라리아 모기를 눈으로만 보고 바로 구분하기는 어렵고, 일반 모기와 매우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어두운 곳에서 활동하기 때문에 더욱 찾기 어렵습니다.
말라리아 모기를 손으로 잡는 것은 절대 권장하지 않습니다.
1. 말라리아 모기 생김새(몸통)
갈색 또는 검은색을 띠고 있으며, 다리가 긴 편입니다.
암컷 모기의 경우, 배가 부풀어 있고 붉은색을 띠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숙주로부터 흡입한 피가 소화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1. 머리
● 눈: 겹눈이라는 두 개의 큰 눈을 가지고 있으며, 암컷의 경우 수컷보다 눈이 더 큽니다.
● 더듬이: 암컷과 수컷 모두 15개의 마디로 이루어진 더듬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 암컷: 더듬이가 깃털처럼 뭉쳐 있어 쉽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흡혈을 위해 날카로운 주둥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 수컷: 더듬이가 깃털처럼 뭉쳐 있지 않고 가늘고 길쭉합니다/ 흡혈하지 않기 때문에 주둥이가 작고 뭉툭합니다.
● 입: 흡혈 기관인 아랫입술, 아랫입술수염, 윗입술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촉각기: 더듬이 옆에 위치한 작은 기관으로, 주변 환경을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2. 가슴
● 날개: 두 쌍의 투명한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날개에는 비늘이 덮여 있습니다.
● 앞날개: 날아다니는 데 사용하는 주요 날개입니다.
● 뒷날개: 앞날개보다 작고, 균형을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 흉강: 날개 근육, 심장, 호흡기관 등이 위치한 부분입니다.
3. 복부
● 분절: 8개의 분절로 이루어져 있으며, 마지막 분절에는 생식기와 항문이 있습니다.
● 색깔: 갈색 또는 검은색이며, 암컷의 경우 숙주로부터 흡입한 피가 소화되면서 붉은색을 띠기도 합니다.
● 무늬: 일부 종류는 몸통에 줄무늬나 반점 등의 무늬를 가지고 있습니다.
● 흰발무늬모기: 다리 관절 부분에 흰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2. 말라리아 모기 생김새(다리)
다리 관절 부분에 흰 반점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흰발무늬모기의 특징이며, 한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입니다.
● 다리: 세 쌍의 가는 다리를 가지고 있으며, 각 다리마다 5개의 마디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앞다리: 작고 털이 많습니다.
● 중간다리: 가장 긴 다리이며, 날아다니는 데 사용됩니다.
● 뒷다리: 가장 짧은 다리이며, 균형을 유지하는 데 사용됩니다.
3. 말라리아 모기 생김새(앉아있는 모습)
일반 모기는 몸을 평평하게 납작하게 앉는 반면, 말라리아 모기는 꽁지를 살짝 들고 앉는 모습을 보입니다. 앉아 있을 때 머리와 몸통이 거의 수평을 이루는 각도로 앉는 것이 특징입니다.
일반 모기 중에서도 꽁지를 살짝 들고 앉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다리가 길어 보이는 모기도 있습니다.
말라리아 모기는 일반 모기보다 비교적 느린 속도로 날아다닙니다.
4. 말라리아 모기 생김새(크기)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암컷의 경우 몸길이가 5~6mm, 날개를 펼쳤을 때 길이가 10~12mm 정도입니다.
수컷 모기는 암컷보다 작고, 몸길이가 4~5mm, 날개를 펼쳤을 때 길이가 8~10mm 정도입니다.
한국에서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말라리아 매개 모기인 흰발무늬모기의 경우, 암컷의 몸길이는 약 5.5mm, 날개를 펼쳤을 때 길이는 약 11mm 정도입니다.
실제로 말라리아 모기를 눈으로 보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일반 모기와 비슷한 크기이기 때문이며, 어두운 곳에서 활동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흰발무늬모기의 경우 다리 관절 부분에 흰 반점이 있는 것을 확인하면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구분 | 말라리아 모기 | 일반 모기 |
몸 색깔 | 갈색 또는 검은색 | 갈색 또는 노란색 |
다리 | 긴 다리, 다리 관절에 흰 반점 | 짧은 다리, 흰 반점 없음 |
앉는 모습 | 꽁지를 들고 앉음 | 몸을 평평하게 앉음 |
활동 시간 | 새벽 | 주로 낮 시간 |
5. 말라리아 모기의 평균 수명
말라리아 모기의 평균 수명은 약 1~2개월 정도입니다. 하지만, 환경 조건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온도: 기온이 높을수록 말라리아 모기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수명도 길어집니다.
● 습도: 습도가 높을수록 말라리아 모기가 생존하기 용이하고, 수명도 길어집니다.
● 식량: 충분한 식량을 확보할 수 있을수록 말라리아 모기의 수명이 길어집니다.
● 천적: 천적에 의해 공격을 받거나 질병에 걸리면 수명이 단축될 수 있습니다.
● 암컷 모기의 경우, 혈액을 흡입하고 알을 낳은 후 약 1주일 정도 살아남습니다.
하지만, 모든 암컷 모기가 알을 낳는 것은 아니며, 알을 낳지 못한 암컷 모기는 더 오래 살 수 있습니다.
수컷 모기의 경우, 암컷보다 짧은 수명을 가지고 있으며, 약 1~2주 정도 살아남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