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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심각한 호흡기 질환입니다. 특히 영아와 어린이에게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백일해 검사는 백일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데 도움이 됩니다.
★ 2024년에는 백일해가 20년 만에 가장 심각하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1월부터 4월까지 365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33.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가 많습니다.
1. 백일해 검사, 시기 및 대상
^ 백일해 증상 : 백일해, 호흡곤란, 구토, 발작 등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다면: 백일해 환자와 직접 접촉했거나 환자의 물건을 사용한 적이 있다면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면역력이 약한 사람: 만성질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 65세 이상 노인 등은 백일해에 걸릴 위험이 크므로 예방적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임신 중인 경우: 임신 중 기침이 나면 태아에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예방적으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영유아 : 백일해는 영유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백일해 환자와 접촉한 적이 있는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백일해 예방접종 미접종자 : 백일해 예방접종 미접종자는 백일해 발생 위험이 높으므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백일해 환자와 접촉했는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백일해 검사 방법
^ 후두 면봉 검사 : 후두에서 면봉으로 백일해균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가장 흔한 백일해 검사법입니다.
^ 혈액검사 : 백일해 항체가 있는지 혈액을 검사합니다. 면봉검사 결과가 불분명하거나 백일해 증상이 길면 혈액검사를 실시합니다.
^ 흉부 X-ray 검사 : 백일해에 의한 폐렴 등의 합병증 진단을 위하여 흉부 X선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백일해 검사 결과 해석
3-1.후두 면봉 검사 결과
^ 양성 : 백일해균 검출, 백일해 감염 확인.
^ 음성 : 백일해균이 검출되지 않아 백일해 감염이 확인되지 않습니다.
3-2.혈액 검사 결과
^ 높은 수준의 백일해 항체: 과거에 백일해를 앓았거나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은 적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 낮은 수준의 백일해 항체: 백일해를 앓고 있거나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를 의미합니다.
※ 참고: 백일해 검사 결과는 진단기준이 될 뿐만 아니라 전문의의 진료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4. 백일해 검사 후 조치
^ 검사결과 백일해 양성이면 즉시 진료를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백일해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리고 백일해 예방접종을 권장해야 합니다.
격리 조치를 취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 백일해 검사 결과 음성이라는 것은 백일해 세균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백일해 검사 결과가 음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백일해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단정짓는 것은 아닙니다.
4-1. 지속적인 증상
^ 백일해 검사 결과는 음성이지만 백일해, 호흡곤란, 구토, 발작 증상이 지속되면 재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는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잠복기가 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일해 검사는 감염 초기에 음성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지속되면 다른 검사 방법을 통해 다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2. 백일해 예방접종
^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으면 백일해에 걸릴 확률이 낮지만, 백일해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예방접종 후 장기간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백일해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 백일해 예방접종은 백일해 발생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지만 100%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따라서 백일해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백일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5. 백일해 격리
5-1.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
백일해 항생제 처방 후 5일: 적절한 치료를 시작한 후 5일까지는 격리해야 합니다. 이 기간 동안에는 다른 사람들에게 백일해를 전파시킬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5-2.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기침이 멈출 때까지: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기침이 멈출 때까지 격리해야 합니다. 백일해는 특히 카타르기 단계 (가벼운 감기 증상 나타나는 단계)에서 가장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기침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격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3. 영유아 및 어린이의 경우
최소 3주: 영유아 및 어린이는 백일해에 걸릴 위험이 높고, 합병증 발생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최소 3주 동안 격리해야 합니다.
5-4. 격리 기간 중 주의 사항
^자택 격리: 가능한 경우 자택 격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 제한: 격리 기간 동안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 마스크 착용: 격리 해제 후에도 다른 사람들과 접촉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 손 소독: 손을 자주 씻거나 손 소독제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 증상 관찰: 격리 기간 동안 자신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고,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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